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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S TV 마크 큐반 스토리 #2] 성공 비결경제 이야기 2021. 11. 18. 13:49
어떻게 마크 큐반은 손 데는 사업마다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마크 큐반은 에지가 있어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에지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마크 큐반에게 에지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에지는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24시간을 몰입하고도 두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에지는 그 분야에서 가장 영리하고 많이 알며, 무엇이든 배우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 것이다.”라고 말이죠. 마크 큐반은 이를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루 18시간 정도 일하는 일벌레로도 유명한 마크 큐반은 자본보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요. 고객이 깨어 있는 동안에는 모든 시간을 영업에 투자하고, 이들이 잠들었을 때 우수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준비한다고 말합니다.
고객과의 유대감
마크 큐반은 항상 직원들에게 고객과 유대감을 맺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주문합니다. 자신이 소유한 랜드마크 극장에 갈 때도 남들과 함께 줄을 서서 표를 사고, 농구 시즌 중에는 바스켓 뒤 제일 윗자리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주위에 앉은 고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직접 듣기도 하고, 스스로 개선점을 발견하기도 하는 거죠. 이러한 마크 큐반의 남다른 고객과의 유대감은 창업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에서도 드러납니다. 바로 고객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인데요. 고객이 투자할만한 사업 아이디어가 아니라면 창업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그가 마이크로솔루션스를 창업할 당시 최초의 고객인 아키텍처럴 라이팅으로부터 500달러를 미리 받아서 사업자금을 마련했고 두 번째 고객인 하이텍 데이터 시스템스로부터 사무실 공간을 제공받았을 정도죠.
최소 저항경로
마크 큐반은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최소 저항 경로’를 찾는 건데요.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 즉 쉬운 방법을 선택하라는 거죠. 그가 TV 관련 사업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TV는 따분함에서 벗어나는 최소 저항 경로라는 겁니다. 그의 주장대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보통 최소저항 경로를 선택합니다. 마크 큐반이 두 번째로 창업했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 오디오넷을 생각해 보죠. 근로자에 오디오넷은 주중 오후에 열리는 지역 스포츠 경기를 청취할 수 있는 최소 저항 경롭니다. 사무실에서 꼼짝 못 하는 사람이 사무실에서 빠져나와 TV를 시청하는 것보다 PC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육아 등의 이유로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HDNet 영화 서비스는 최신 영화를 시청하기 위한 최소저항 경로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