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촨즈 회장의 성공 비결 #1] 레노버의 창업자

레노버의 창업자

중국 IT기업 레노버에 대해 잘 알고 계시죠? 2004년 IBM의 PC사업을 인수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2013년에는 HP를 제치고 글로벌 PC 시장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주인공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을 제치고 놀라운 신화를 창조해 낸 레노버의 창업자, 류촨즈 회장입니다.

이력

1944년 상해에서 태어난 류촨즈 회장은 어린 시절 북경으로 이주하여 삶의 대부분 시간을 북경에서 보냅니다. 1966년 시안 군사 전신 공정 학원을 졸업한 후, 1970년부터는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로 배치되어 안정적인 연구원 삶을 살게 되는데요. 사실 류촨즈는 촉망받는 연구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친화력이 뛰어났고 주변에 항상 유능한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이러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구소로부터 연구 성과물을 상업화할 기업을 설립하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류촨즈는 1984년 40세의 나이에 10명의 연구원과 함께 단 돈 20만 위안으로 레노버를 창업하게 되는데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연구보다 기업경영이 적성에 맞았던 것인지 수많은 경쟁기업들을 물리치고 레노버를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이끌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류촨즈가 성공시킨 기업은 레노버뿐이 아닙니다. 현재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레노버 그룹의 지주사 레전드 홀딩스는 IT, 부동산, 서비스, 벤처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기업을 키워 냈는데요,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