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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게임, 사회적인 양극화 문제를 다뤘던 게임카테고리 없음 2022. 1. 9. 10:20
이번 시간에는 사회적인 양극화 문제를 다뤘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양극화라고 하는 어려운 주제가 우리가 즐기는 좀 가벼운 게임하고 과연 어떻게 연결돼 있을지 굉장히 궁금하실 텐데요. 좀 역사적인 이야기부터 되짚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한 명의 인물을 살펴봐야 하는데 리지 매기이라는 여성분이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에 사셨던 분인데 이분이 당시에 직업을 보게 되면 속기사, 시인, 언론인 굉장히 다양한 사회적인 역할을 가졌던 여성분인데, 저는 이 여성분을 사회운동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분이 만들었던 게임이 1904년도에 발표한 지주 게임이 되겠습니다. 지주 게임은 그럼 어떤 게임인가? 어떤 특정한 경제학 이론에 기반을 하고 있는데요. 헨리 조지가 주장했던 토지가치세,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토지를 공동의 어떤 소유물로 봐야 한다, 토지를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다 사적으로만 소유하게 되면 전체 사회가 좋지 않다 는 그런 이론이 되겠습니다. 또 토지가치를 공동으로 소유하자 라는 주장을 했던 그 이론을 게임으로 만들었던 것이 지주 게임이 되겠습니다.
지주 게임은 현대로 오게 되면 모노폴리와 굉장히 유사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주 게임은 두 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먼저 말씀드렸던 것처럼 모노폴리와 유사한 규칙이 플레이 방법 1이 되겠고요. 두 번째 플레이 방법을 보게 되면 모노폴리와 규칙이 조금 다릅니다. 이 부분은 비슷하지만 뒷부분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모노폴리에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이 내 나라에 멈추게 되면 그 사람한테 세금을 받고 그 사람이 점점 돈이 적어지겠죠. 저는 점점 돈이 많아지고, 이렇게 해서 한 명이 다른 게임 플레이어들의 돈을 다 가져와서 이기게 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이 되는데요, 지주 게임의 두 번째 규칙은 이것과 약간 다릅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나한테 돈을 내게 되면 그 돈을 내가 다 갖는 게 아니라 가운데 모아둡니다. 모아둬 가지고 어디에 쓰냐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한테 일정하게 나눠주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돈을 내가 굳이 가져왔는데 나눠주면 가져온 의미가 뭐가 있을까? 승리 조건이 약간 다릅니다.
지주 게임의 두 번째 규칙은 내가 다른 사람의 돈을 다 뺐어오는 게 우승 조건이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들이 동일하게 몇 바퀴 동안 이 보드판을 움직이는 동안 그 누구도 파산하지 않고 누가 끝까지 잘 버티게 되면 모두가 공동으로 승리하면서 끝나는 그런 게임이 바로 두 번째 규칙이 되겠습니다. 자 여기서 예전에 보게 되면 하버드나 와튼 스쿨의 많은 학생들이 이 게임을 필사, 종이에 옮기고 컴포넌트를 잘라서 만들어가지고 밤에 많이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 게임이 교육적인 게임으로 사용이 됐는데요, 이 게임에는 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모노폴리의 탄생인데 모노폴리의 탄생은 앞서 만들었던 여성분이 모노폴리를 만든 게 아니라 그 게임을 모티브로 해가지고 찰스 대로, 펜실베이니아주의 보일러 세일러 맨이었던 찰스 대로가 미국의 경제 공황기에 지주 게임을 모티브로 지주 게임은 좀 재미가 없으니깐 이것을 마치 일확천금을 챙길 수 있는 게임으로 바꿔보면 어떨까라고 해서 만든 게임이 현재의 모노폴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파커 브라더스라는 회사를 통해서 많은 양을 찍어냈고 엄청나게 많은 양이 판매가 됐습니다. 그래서 찰스 대로는 이 게임 하나만으로 백만장자가 되고요. 좀 애석하게도 지주 게임을 만들었던 리지 매기는 저작권을 500달러, 현재 가치로 천만 원 정도의 넘기고 끝나는 그런 아쉬운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뭐 저작권적인 측면인 개인의 이슈이긴 한데 저작권이 거래되었다는 거뿐만 아니라 훨씬 더 아쉬운 점이 이 이야기에 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리지 매기의 지주 게임은 어떤 목표였을까요?
여러분? 모두가 특정 사람이 너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목표로 지주 게임을 만들었는데 찰스 대로가 만들었던 모노폴리는 한 명의 건물주가 다른 세입자의 돈을 다 빨아드리는 형태로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이걸 저는 여론조사 중에 청소년의 꿈을 조사하는 게 발표가 되더라고요. 그러면 1위가 공무원, 2위가 건물주 이게 거의 몇 년째 유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즐겼던 모노폴리, 건물주가 이기는 그 특성을 아이를 학습을 해서 건물주가 되고자 하는 그런 꿈을 진짜 갖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조금 그런 무서운 염려를 갖고 있습니다. 자 게임은 실제 우리가 가볍게 즐기지만 이 게임이 수십 번, 수백 번 플레이가 반복되면서 우리는 어떻게 보면 게임을 통해서 내 생각이나 행동이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이 가져오는 무서운 학습효과가 여기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런데 대 공황기 이전까지 19세기 말까지는 미국의 보드게임은 삶의 교훈을 주는 목적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런데 경제공황 기를 거치면서 상당수의 게임들이 한 명이 이기고 다른 사람들이 패배되는 그런 규칙들로 바뀌기도 했고요. 자 그래서 저는 게임 또는 보드게임이 지금과는 약간 다른 형태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리지 매기가 꿈꿨던 지주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던 사회, 그 사회를 우리가 좀 더 좋은 게임으로 우리 아이들, 그리고 우리들 스스로가 바꿔나갈 수 있도록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